전부터 꼭 읽고 싶었던 꼼꼼한 재은 씨의 스위프트 2 프로그래밍을 마침내 구입했다. 중간고사가 끝나고부터 읽기 시작했는데, 일주일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다보니 벌써 프로토콜까지… 이제 문법 파트를 끝내고 간단한 앱을 만들어 보는 게 얼마 남지 않았다. 스위프트가 애플이 만든 언어답게 간결하면서도 안정적이어서 마치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. 특히 객체지향을 제대로 접하는 것은 이 책을 통해서가 처음인데, 드디어 나도 객체지향 패러다임으로 코드를 짤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다.